수부접합클리닉

절단 사고 시 응급처치 요령

• 절단부위는 미세한 조각이라도 모두 모아 가능하면 빨리 냉장상태(약4˚C)로 보관, 절단부위의 오염이 심하면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천, 가제로 싼 뒤 깨끗한 큰 타월로 두른 후 비닐봉지에 밀봉
• 비닐봉지는 얼음과 물을 1:1의 비율로 용기에 담아 온도를 유지한 후 환자와 함께 병원으로 가져옵니다.
  만약 밀봉이 잘못돼 얼음물에 절단부위가 노출돼 젖게 되면 재접합이 어려움
•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부위를 압박 붕대로 지혈 후 절단 부위를 높이 올린다.
  (지혈제나 지혈대는 조직, 신경, 혈관이 파괴돼 오히려 재접합 수술을 방해하기 때문에 상처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)
• 일반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에는 빠른 시간 안에 접합수술이 가능한 진주 수병원으로 내원해주세요.

완전 절단 시

•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를 가볍게 씻는다. (묻은 흙을 털어내는 정도로 하면 된다.)
• 소독된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절단된 손, 손가락을 싼다.
• 비닐봉지를 고무줄로 밀봉한다. (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.)
• 얼음상자에 넣되, 냉동은 금물 (단, 이송 중 얼음상자에 넣은 절단부위가 얼지 않게 한다.)

부분 절단 시

• 절단된 몸쪽 부위는 압박붕대나 고무줄 등으로 묶어 지혈한다.
• 모든 것이 여의치 않으면 절단부위를 깨끗한 헝겊으로만 싼다.
• 병원에 미리 전화를 하고 오시면 빨리 수술하실 수 있습니다.